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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travel.

제천 누림펜션 독채 키즈 수영장 가족 펜션

by xerendipity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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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맞아서 친정부모님과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기 좋은 독채펜션을 다녀왔습니다

동탄에서 차가 밀리지 않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요, 가까운 곳에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이 있었네요

펜션에 도착하니 넓은 잔디마당과 트여있는 주변 자연경관이 반겨줍니다

 

 

 

누림펜션 소개

  •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민빚재로 172 제천누림펜션
  • 2인 기준 (최대 6인)
  • 객실 금액 : 주중 26만원, 주말/공휴일 30만원
  • 입실시간 - 15시 / 퇴실시간 - 12시
  • 방 3개, (더블 1, 싱글 3) 화장실 2개
  • 테라스와 넓은 마당, 어린이 수영장, 유기농 텃밭
  • 시내와 20분 거리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도 꼼꼼하게 안내해 주셨던 사장님 덕분에

아쉬움 없던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넓은 현관에는 모기장을 따로 설치해 두셔서 문을 열어놓아도 벌레 걱정 없었습니다

2박 3일 일정 동안 가족 모두 모기 한 마리 물리지 않았답니다

중문을 열자 삼성 비스포크 청소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깨끗한 바닥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널찍하고 깔끔한 펜션이었습니다

에어컨 틀고 무더운 날씨에 숙소에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TV 옆에 보이는 스피커가 마이크 스피커입니다

TV 앱을 통해 화면을 틀어놓고 노래방처럼 즐길 수 있어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내내 마이크를 놓지 않았답니다

 

 

 

 

어린아이를 위한 아기의자와 쓰레기통, 들어오는 현관 옆으로 분리수거통을 준비해 두셨고

넓은 냉장고가 있어 준비해온 식재료와 음료를 넣고도 남을 사이즈였습니다

4인용 식탁이 있고 양옆으로 화장실과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방 소개

  • 미끄럼틀과 주방놀이가 있는 첫 번째 싱글 침대방
  • 싱글 침대 2개가 준비된 두 번째 방
  • 화장실 딸린 더블 침대방

 

붙박이장에는 매트와 이불이 더 준비되어 있어서 전혀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용도실에 있는 문으로 나가게 되면 어린이 수영장 시설이 나옵니다

새로 받아주신 깨끗한 지하수 풀장이 있어서 머무르는 동안 아이가 신나게 이용하였습니다

다 놀고 난 후에는 더운 날씨에 물이 썩거나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염소 소독제를 한 알 넣고 덮개를 덮어두라고 하셨습니다

 

 

 

 

주방에는 조미료는 물론, 없는 것 없는 주방도구들로 마치 집에 온 듯 아주 편리한 여행이었습니다

수납장마다 라벨 스티커를 붙여두셔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기 쉬웠습니다

저희는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고, 압력밥솥으로 토종닭백숙을 해 먹고

커다란 웍을 이용해서 자장소스도 만들어 자장밥을 아침으로 해 먹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머신과 캡슐로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당에서 즐기는 여유는 엄청난 힐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마당에는 잔디밭이 예쁘게 깔려있어서 아이가 뛰어놀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펜션 옆쪽으로는 유기농 텃밭이 있어서 수영하다가 방울토마토를 하나씩 따먹으며 텃밭체험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펜션 앞쪽으로는 도로로 되어있지만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았고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더욱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았던 독채펜션이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벌레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아이를 위해 모기장을 챙겨 갔습니다

벌레 걱정 없이 맛있는 고기와 밥을 먹고 놀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테라스에서 다 같이 양고기를 구워서 먹었지만 아무래도 더운 날씨와 벌레들의 습격이 있어서

둘째 날은 밖에서 곱창을 구워 시원한 에어컨을 틀어놓고 펜션 안에서 여유롭게 먹었답니다

 

 

 

귀여운 길냥이도 마당에 찾아와 놀다 가고

테라스 빨랫줄에 귀여운 제비가족들이 날아오더니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자연 속 귀한 장면들을 보며

추억이 많이 남았던 여행이었고 여독이 없던 여행은 처음이었을 정도로

제천 누림 펜션에서 힐링과 마음의 여유를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주변에 계곡도 많고, 관광지도 있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던 여행이었네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천 가족 독채 누림펜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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